[김수길 기자]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디언 테일즈’에 견줄 도트풍의 새내기가 20일 자정 출발선을 떠났다.
‘리니지M’ 시리즈로 사실상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평정한 엔씨소프트가 아련한 추억을 떠올릴 법한 신작 ‘트릭스터M(사진)’을 공식 발매했다.
이 게임은 엔트리브소프트가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한 온라인 게임 ‘트릭스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엔씨소프트는 2012년 엔트리브소프트를 인수했다. 당시 ‘리니지’ 같은 MMORPG 장르 외에 캐주얼 라인업을 확충한다는 목표였다.
‘트릭스터’는 폭발적인 대중성은 갖지 못했으나 마니아 층을 형성하면서 모바일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 연장선에서 ‘트릭스터M’은 원작에서 호평을 얻은 드릴 액션과 2D 도트 그래픽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덕분에 사전 등록 절차에 500만 명 넘게 몰리는 등 집중 조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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