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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95, 소속사 상대 전속계약 해지 소송…“경비 직접 부담”

입력 : 2021-04-14 20:55:36 수정 : 2021-04-14 20: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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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JBJ95가 소속사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JBJ95가 소속사인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JBJ95가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소속사가 임금 체불로 인해 직원 전원이 퇴사하게 되며 경영이 어려워져 전담 매니저를 지원하지 않아 JBJ95가 직접 임시로 매니저를 고용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JBJ95는 일정 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음은 물론, 스타일리스트 섭외, 헤어·메이크업 예약까지도 직접 해야 했다. 또 이들의 용역비와 진행경비도 멤버들이 모두 떠안았다.

 

또한 JBJ985 측은 정산 내역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지적하며 지난 3월 소속사 측에 각종 의무 위반 사항 시정을 요구했지만, 소속사 측은 손해배상 및 위약벌 배상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이런 소송이 제기돼 참으로 유감”이라며 “‘담당’ 매니저가 없었다는 것뿐이지 오히려 직원들이 퇴사하는 바람에 임원들까지 나서 JBJ95 일정을 관리했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회사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행사를 잡았는데 오히려 JBJ95 멤버들이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가 어렵다는 것을 빌미로 소송까지 제기한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해당 소송건에 대해 JBJ95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팬 여러분들과 스태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JBJ95는 ‘프로듀스101’ 출신인 상균(김상균), 켄타(타카다 켄타)로 구성, 2018년 데뷔했다.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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