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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밴드’ 홍경민·알리, 국보급 보컬 모여 ‘다방 콘서트’ [TV핫스팟]

입력 : 2020-12-01 15:48:39 수정 : 2020-12-01 15: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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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청춘밴드’가 코로나 블루도 치유할 힐링 콘서트를 삶의 현장 곳곳에서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전 KNN 특집 5부작 ‘거리두기’ 공연 프로젝트 ‘청춘밴드’(이하 ‘청춘밴드’) 4부가 방송됐다.

 

이날 매니저 이만기와 가수 홍경민, 알리, 신유, 박구윤, 나태주는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특별히 마련된 ‘청춘다방’을 사연자들의 삶의 터전에 열었다.

 

해산물 상인, 채소 상인 등 시장을 이루고 우리네 삶을 채우는 이들을 사연 주인공으로 만난 ‘청춘밴드’는 각자의 인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또 청춘처럼 고운 이들의 마음을 응원하며 즉석에서 받은 사연자의 신청곡 ‘뿐이고’부터 ‘슬픈 언약식’, ‘울엄마’, ‘무조건’ 등을 선물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과거의 은인을 잊지 않고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과 주변인에게 응원을 보내는 모습에 ‘청춘밴드’는 외려 출연자 본인들이 좋은 에너지를 받아가는 것 같다며 소회도 전했다. 

 

앞서 사연자들의 인생을 만난 멤버들은 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 이들을 위한 세상 하나 뿐인 공연을 준비했고, 시장 상인들의 일상을 그리며 ‘청춘밴드’가 직접 준비한 곡 리스트들은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들썩이게 했다. 특히 알리의 ‘한 잔의 추억’ 무대는 사연 주인공들의 이팔청춘을 돌려놓은 듯한 특별한 순간이었다. ‘공’, ‘사랑이 지나가면’, ‘그리움만 쌓이네’ 등 이어지는 곡들에선 보는 이의 가슴을 사무치게 하는 국보급 보컬을 선보이며 ‘청춘밴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까지 선사했다. 

 

‘청춘밴드’ 멤버들은 마지막 무대로 자신의 자리에서 삶을 일구어내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헌정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창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울렸고, 사연 주인공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물했다.

 

코로나19로 지쳐있을 농어촌 그리고 전통 시장 등 우리 삶과 가장 가깝게 맞닿아있는 이들을 위해 지역의 어디든 달려가는 ‘청춘밴드’는 가슴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시청자들에게 뜻밖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거리두기 공연 프로젝트로 잔디밭, 베란다, 다방 콘서트 등 회를 거듭하며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물하고 있는 ‘청춘밴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50분 마지막 화 방송을 앞두고 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KNN ‘청춘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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