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2020년 말까지 교체 선수 숫자가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8일(현지시간)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
현재 축구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 프로축구 K리그 등이 무관중 혹은 부분관중으로 축구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일시 정지 혹은 조기 종료한 상태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잠시 멈췄던 리그들은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 시즌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은 리그의 경우 빡빡한 일정이 유력하다. 이에 FIFA 측은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기존 교체카드 3장을 5장까지 늘리기로 했다. 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FIFA는 “대회 재개가 검토되면서 국제축구평의회는 선수 보호를 위한 FIFA의 제안을 토대로 하여 경기 규칙을 일시적으로 개정하는 데 동의했다. 즉각적으로 발효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교체처럼 5번 모두 경기를 멈추면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횟수는 3번이고 그 횟수 동안 총 교체할 수 있는 인원이 5번이다. FIFA는 “경기 중단을 피하기 위해서”라며 “하프타임때도 교체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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