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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컴백 김수현, 한류 배우 NO.1 자리 되찾나

입력 : 2019-06-30 12:01:00 수정 : 2019-06-30 1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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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드디어 쇼타임이 다시 시작된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한류돌풍을 이끌던 황태자 김수현이 배우활동을 개시한다. 그동안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긴 시간 동안 팬들 곁을 떠나 있었다. 이젠 더욱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채비를 모두 마쳤다.

 

배우 김수현은 1일 자신이 복무했던 1사단 수색대대에서 비공개 전역식을 가진 뒤 인근에 소재한 임진각에서 전역 소감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스케줄보드는 이미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앞서 전역을 20여일 앞두고 한 뷰티 브랜드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해 한류스타다운 행보를 이미 시작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드라마와 영화계에서도 러브콜이 빗발 치고 있어서 어떤 작품으로 첫 발걸음 뗄지도 관심사다. 스크린에서는 컴백은 특별히 주목된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 ‘리얼’(2016년)이 누적 관객수 47만 165명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기 때문에 만회할 작품을 찾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 포스트 김수현을 외치는 배우는 많았다. 하지만 김수현이 군대에 있는 사이 대체재는 나오지 않았다. 올해 초부터 다양한 스타들이 참여한 작품들이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하며 드라마 업계는 울상이다.

 

결국 김수현에 대한 갈증은 더해졌다. 김수현은 ‘도둑들’(2012)과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에서 각각 1200만, 700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보증수표임을 증명했다. 이어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와 KBS2 ‘프로듀사’(2015)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사 성실한 점도 눈길을 끈다. 김수현은 원래대로라면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됐다. 어린 시절 심장 관련 병력으로 사회복무요원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이었다. 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꾸준한 건강 관리를 해오며 1급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아 2017년 10월 23일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김수현이 입대한 이후 제 2의 김수현을 노리는 배우들이 많았지만 그만큼의 인기를 얻은 배우는 나오지 않았다. 김수현의 복귀로 전성기 이상의 특급 한류배우임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뜨겁다”고 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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