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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골든디스크’ 음원부문 대상 영예… 봄여름가을겨울 특별상(종합)

입력 : 2019-01-05 20:02:12 수정 : 2019-01-05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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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아이콘이 골든디스크 대상을 품에 안았다.

 

아이콘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부문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발표한 '사랑을 했다'로 음원차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골든디스크' 음원대상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생애 첫 대상이란 점에서 아이콘에게도 의미가 남다른 가운데, 소속사 파워와 네임밸류 등 업계의 눈치를 보지 않고 그 어떤 시상식보다 공정하게 대상을 결정한 골든디스크 조직위의 현명함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수상 직후 아이콘은 "아이코닉(팬클럽)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아이콘이 존재하고 이 자리에 서있게 해주고, 가장 사랑받은 노래로 만들어준 분들은 다름아닌 아이코닉"이라고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다. 그리고 여러분의 기억 속에 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고, 겸손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아이콘이 되겠다"면서 "새해 첫날부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골든디스크'를 지켜보는 시청자를 향해 새해 안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부문 본상에는 방탄소년단, 빅뱅,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콘, 마마무, 모모랜드, 볼빨간 사춘기, 로이킴, 청하가 선정됐다. 심사위원 특별상으로는 故 전태관의 봄여름가을겨울이 선정돼 의미를 더했고 임창정이 올해의 발라드상, (여자)아이들이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부문 수상자 명단

 

▲대상 : 아이콘

 

▲본상 : 방탄소년단, 빅뱅, 트와이스, 블랙핑크, 아이콘, 마마무, 모모랜드, 볼빨간 사춘기, 로이킴, 청하

 

▲심사위원 특별상 : 봄여름가을겨울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 블랙핑크, 워너원

 

▲베스트 남녀 그룹상 : 워너원, 여자친구

 

▲2019 글로벌 V라이브 탑텐 베스트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올해의 발라드상 : 임창정

 

▲베스트 힙합상 : 송민호

 

▲신인상 : (여자)아이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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