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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김형준, 제대…해외투어·신곡발매 예정

입력 : 2018-12-29 15:44:21 수정 : 2018-12-29 15: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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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그룹 SS501의 김형준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김형준은 29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전역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 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김형준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의무경찰로 21개월 동안 복무한 바 있다. 성실한 태도를 높게 평가 받아 지난 10월 모범 의무경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형준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다. 감회가 새롭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2막의 시작을 잘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준은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형준은 “전역하기 전부터 계획이 됐는데, 남미부터 일본, 동남아에서 투어를 진행한다”면서 “(2019년) 상반기에는 신곡을 발매할 계획이다. 입대하기 전에 연기자로도 활동했는데, 전역하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게 연기 활동”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단, SS501 완전체 활동에 대해선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김형준은 “멤버들끼리 의견을 잘 나눠, 추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형준은 자신의 SNS에도 전역 소감을 남겼다. “2017년 4월 6일 입대할 때 느꼈던 많은 감정들이 아직도 기억에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운을 뗀 김형준은 사진과 함께 “자존감이라는 거 원래 크게 가지고 살았는데 어느새 복무하며 내려놓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을 때의 상실감도 있었다. 그래도 여전히 나는 나였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해주시는 모습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해주신다고 해주셨던 그 말을 가슴속 깊숙한 곳에 새기고 전역한다”고 남겼다.

 

한편, 김형준은 지난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했으며, 이후 SS301로도 활동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금 나와라 뚝딱!’,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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