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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10 19:38:23, 수정 2018-09-10 19:38:43

    [한국 칠레 이슈] 루에다 칠레 감독 “축구 외적인 질문 할 것인가."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축구 외적인 질문을 할 것인지 묻고 싶다.”

       

      레이날도 루에다(61) 칠레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종차별 의혹에 대해 답변을 피했다.

       

      루에다 감독이 이끄는 칠레 축구대표팀은 11일 저녁 8시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에 나선다. 칠레는 코파아메리카 2회 연속(2015, 2016년) 정상에 올랐고,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에 오른 강호이다.

       

      칠레는 다소 혼란스럽다. 지난 7일 일본 삿포로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일본 홋카이도에 들이닥친 강진으로 경기 자체가 취소됐다. 지난 8일 한국 땅을 밟은 칠레는 9일 훈련을 모두 취소하고 휴식을 취했다.

       

      이 과정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수원역에서 쇼핑하던 디에고 발데스가 팬과 사진을 찍으면서 두 눈을 찟는 포즈를 취했다. 이를 두고 인종차별 행위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루에다 감독은 “이 기자회견에서 축구에 관한 질문을 할 것인지, 그 외적인 질문을 하고 싶은지 묻고 싶다”고 질문에 대한 답을 피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한국전 예상은.

       

      “타이트한 경기를 예상한다. 양 팀이 이득을 볼 수 있는 경기를 기대한다.”

       

      -디에고 발데스가 팬과 사진 촬영을 하면서 인종차별로 의심하는 행위를 했다.

       

      “이 기자회견에서 축구에 관한 질문을 할 것인지, 외적인 질문을 할 것인지 묻고 싶다.”

       

      -전날 훈련을 취소했다.

       

      “삿포로에서 수원까지 오는 여정이 힘들었다. 선수단은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잘 소화했다. 또 삿포로에서 겪은 일도 있다. 휴식이 필요했다. 그냥 휴식을 취하기는 아쉬웠다. 선수단이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끼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어떤 전술적 준비를 했나.

       

      “대표팀에 변화가 많다. 이전과는 다른 콘셉트의 경기를 할 것이다. 한국은 역동적인 팀이라고 판단했다. 성인(A) 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경기를 모두 봤다. 새로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변화가 클 것이라고 예상한다.”

       

      -알렉시스 산체스를 소집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전 기자회견이다. 23명의 엔트리는 이미 나왔다. 언급하고 싶지 않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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