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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31 10:56:37, 수정 2017-07-31 10:56:37

    LPGA 우승 이미향, "솔직히 우승은 제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다"

    • “솔직히 말해 우승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이미향(24, KB금융그룹)이 시상식 직후 한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와의 국제통화에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미향은 “이미 4라운드 시작 하면서 선두와 큰 차이가 있었기에, 우승 욕심 보다는 다음 주 메이저 대회를 대비한 샷감 조율에 집중했다. 단순하게 한샷 한샷에 집중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미향은 자칫했으면 대회 참가를 못 할 뻔한 사연도 전했다. “영국으로 오는 항공편이 날씨가 안 좋아 연기가 되었고, 예정보다 하루 늦게 도착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골프백이 도착하지 않았다. 수소문 끝에 대회 전날에야 골프백을 돌려 받았고,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한 채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우여곡절 끝에 대회를 참가한 것만도 다행이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하지만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번 주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 출전하는 이미향은 “생각보다 빨리 이곳 환경과 날씨에 적응한 것 같다. 브리티시 여자 오픈을 대비해서 출전한 스코티시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메이저 대회 우승을 위한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이미향. 사진제공=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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