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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허리디스크 치료에서 출발한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신화

입력 : 2014-09-23 14:59:00 수정 : 2014-09-23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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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모든 국가들의 축제인 인천아시안게임이 뜨거운 응원속에 진행되고 있다. 9월 19일에서 10월 4일까지 약 보름 간 진행되는 아시안게임은 아시아 각 국민들의 우호 증진 및 세계 평화 기여를 목적으로 매 4년마다 진행되어 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부터 2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어 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특히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사이클 역사를 새로 쓴 선수들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사이클 국가대표팀은 최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단체 스프린트 결승에서 59초616의 기록으로 중국(59초960)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가대표팀의 일원인 손제용 선수는 대회 개최 2개월 전 훈련을 하다 허리디스크 부상을 입어 시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손 선수는 이러한 시련을 극복하고 사이클 대회 우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를 이루는 추간판이란 신체 부위의 변형 때문에 발생한다. 압박에 의해 추간판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이 파열되면서 내부 수핵이 터져 나와 신경을 자극하는 것이다. 이때 수핵이 하반신과 관계된 신경을 자극함에 따라 허리 통증 및 다리 저림 등의 증상을 초래한다.

일부 사람들은 허리디스크 치료에 대해 부담을 갖게 된다. 치료가 복잡하지는 않을지, 수술 과정이 어렵진 않을지 등에 대한 걱정이다. 특히 일부 허리디스크 환자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 치료 후에도 다시 수핵이 터져 허리디스크가 재발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다.

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허리디스크 치료 역시 큰 변혁을 맞이했다. 비수술 치료로 회복이 가능해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신경성형술은 허리디스크를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 방법으로 꼽힌다.

신경성형술은 목 뒷부분에 직경 약 1mm 가량의 초소형 카테터 삽입으로 이루어진다. 신경성형술은 유착 및 염증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최소 침습으로 이루어져 출혈과 합병증이 적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허리 통증은 현대인들이 고질적으로 겪는 질환 중 하나"라며 "허리디스크를 극복하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손제용 선수처럼 다른 허리디스크 환자들 역시 비수술 치료를 통해 이를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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