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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고 김민준, '이영민 타격상' 영예…'야구인의 밤' 수상자 발표

입력 : 2012-11-20 13:17:10 수정 : 2012-11-20 13: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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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고 3학년 김민준이 2012년 고교야구 최고의 타자에게 수여하는 제55회 이영민 타격상을 받는다.

대한야구협회는 ‘2012년 야구인의 밤’ 행사의 각 부문 수상자 8명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김민준은 올해 각종 고교대회에서 총 26경기에 출전해 4할7푼1리(85타수 40안타)의 고타율을 기록했고, 특히 빠른 발을 이용한 주루플레이로 주목받았다. 김민준은 2013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프로야구 넥센에 입단했다. 1958년 제정된 ‘이영민 타격상’은 전국 9개 대회 중 5개 대회 이상, 15경기 이상 출전해 규정 타석(60타석)을 채운 타자 중 최고 타율을 올린 선수에게 주어진다.

아마야구 최고 감독에게 주는 ‘김일배 지도자상’은 올해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와 제6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의대를 우승으로 이끈 이상번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 감독은 28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코치를 맡아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우수선수상에는 2012 드래프트에서 우선 지명으로 NC 유니폼을 입은 대학 최고 투수 이성민(영남대)를 비롯한 초·중·고 5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이번 야구인의 밤 행사는 12월5일 오후 6시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2012년 야구인의 밤 수상자 명단

▲김일배 지도자상 = 이상번 동의대 감독 ▲이영민 타격상 = 북일고 김민준 ▲우수선수상 = 연현초 김태원, 무등중 김현준, 신일고 이윤학, 영남대 이성민, 동의대 서용주 ▲우수 심판상 = 박휘용 심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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