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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포커스] 끝날 때까지 모른다… KPGA 대상 후보 신상훈·장유빈·정찬민, 운명의 맞대결

입력 : 2026-11-03 16:07:18 수정 : 2026-11-03 16: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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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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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승부, 2026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 영예,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이 최종전에서 가려진다.

 

K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인 제주’가 오는 5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파72·7332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주 렉서스 마스터즈 종료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7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총상금은 11억원이다. 

 

대상의 주인공이 드디어 결정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부여된다. 현재 선두 신상훈(PXG·5339.01점)과 2위 장유빈(신한금융그룹·5136.75점)의 격차는 202.26점에 불과하다. 3위 정찬민(CJ)도 5064.77점으로 뒤쫓고 있다. 대회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완전히 요동칠 수 있다. 

 

‘역대급 혜택’이 걸린 마지막 한 판이다. 보상이 파격적이다. 1위는 보너스 상금 2억원과 함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KPGA 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 2027년 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출전권까지 쥐게 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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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신상훈은 물오른 감각을 자랑한다. 올 시즌 KPGA 골프존 오픈 우승을 포함해 9차례나 톱10에 올랐다. 최근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맹활약했다. 직전 KPGA 렉서스 마스터즈(공동 35위)에서는 다소 아쉬웠으나, 샷감과 컨디션은 여전히 최상이다.

 

방심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신상훈은 “일단 포인트 격차가 크지 않다. 당연히 대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라며 “욕심은 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과정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대상에 대한 생각이 줄어드는 것 같다. 잘 준비하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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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장유빈의 반격도 매섭다. 올해 2승을 거두며 상금 약 7억8446만원을 모았다. 이 부문 1위다. 다만 장유빈의 시선은 대상에 꽂혀있따. 지난 6월부터 7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렸으나 최근 2위로 밀렸다. 그는 “올 시즌 목표를 대상으로 잡았다. 상금 순위 역시 당연히 1위를 하면 좋겠지만 나에게 있어 대상이 최우선”이라며 “많이 준비했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퍼트를 중점으로 잘해보려고 연습하고 있다. 이전 대회들보다 더 좋아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찬민 역시 뒤집기를 노린다. 정찬민은 지난 10월 KPGA 더채리티클래식에서 신상훈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을 거둔 바 있다. KPGA 렉서스 마스터즈에서도 공동 7위에 오르며 흐름을 탔다. 우승 포인트 1000점을 품는다면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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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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