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마인츠)이 기다렸던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11월 A매치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재성은 25일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2026∼2027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팀은 1-3으로 패했다.
좀처럼 나오지 않았던 득점이다. 이재성은 지난 시즌 리그와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등 39경기에서 6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이날 경기 전까지 8경기에서 2도움이 전부였다. 이날 경기에서 골 갈증을 해소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깔끔한 헤더였다. 마인츠가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18분이었다. 앙토니 카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골대 왼쪽 하단에 꽂혔다. 하지만 이재성은 미소를 짓지 않았다. 팀이 끌려가고 있던 만큼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재성은 후반 30분 교체됐다.
호평이 이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카시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1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83%(30/36), 드리블 성공률 100%(1/1), 정확한 크로스 100%(1/1), 태클 5회 등 전방위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가오는 A매치를 앞두고 호재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카타르 도하에서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나흘 뒤인 17일에는 카타르를 상대한다. 모레노 감독은 오는 2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11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골맛을 본 이재성이 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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