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선수단의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강서체육공원 훈련구장 개선에 나선다.
15일 부산 구단에 따르면 부산시는 총 11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선수단이 사용하고 있는 훈련 구장 2면의 노후 잔디 전면 교체와 더불어 펜스, 스프링클러 등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시설도 함께 정비한다. 특히 새롭게 조성되는 훈련 구장에는 켄터키블루그라스 HGT(Healthy Grass Technology) 품종이 적용된다.
HGT 품종은 프로스포츠 경기장과 같이 사용 빈도가 높은 환경에 적합한 품종이다. 반복적인 훈련과 답압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손상된 잔디의 회복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해에 대한 저항성과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의 적응력이 뛰어나 안정적인 잔디 상태를 유지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다.
부산 관계자는 “선수단의 지속적인 훈련에도 균일하고 안정적인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단 역시 잔디 상태 개선이 선수들의 훈련 효율 향상과 부상 예방, 경기력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홍섭 부산 단장은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부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환경은 선수의 성장을 이끈다. 성장의 기회는 선수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기회가, 지역사회에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계기가 필요하다. 축구에는 그 힘이 있다. 사람의 잠재력을 키우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것. 부산 아이파크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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