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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오세영 정체 의심하다 설렘 폭발…‘보스의 노골적 취향’ 티저 눈길

입력 : 2026-10-09 15:57:04 수정 : 2026-10-09 15: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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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제공
MBN 제공

성훈과 오세영이 예측불허의 만남으로 색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 측은 전날 성훈과 오세영의 특별한 인연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보스의 노골적 취향’은 한 장의 앨범에 담긴 ‘Her’를 찾아 나선 재벌 보스 권도혁(성훈 분)과 그의 완벽한 일상에 뜻밖의 변수로 나타난 인디밴드 보컬 이은채(오세영 분)가 계약으로 얽히며 벌어지는 위장 로맨스다.

 

티저는 권도혁이 아버지 권태웅(박정학 분)으로부터 오예스엔터테인먼트를 살리라는 지시를 받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아버지는 “아직도 그 AI 타령이냐”며 그를 몰아붙이고, 회사 앞에는 근조화환이 줄지어 서 있어 심각한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주변에 각종 코드가 떠오르는 가운데 권도혁은 “내가 만들어야겠어. 사고 안 치는 연예인”이라고 선언한다. AI 아키텍트인 그가 위기에 놓인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은채의 일상도 순탄치 않다. 텔레마케터로 일하던 그는 고객의 항의에 이어 팀장에게까지 “이렇게 계속 사고 칠 거면 딴 직장 알아봐요”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레드 드레스와 빨간 가발로 치장한 뒤 인디밴드 ‘인디아레드’의 보컬 ‘수’로 변신하자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 뒤에 감춰진 자유분방한 매력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역시 예사롭지 않다. 친구 서진우(이충주 분)의 이름이 적힌 의사 가운을 입은 이은채를 본 권도혁은 그가 가짜 의사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채고 장난을 건다. 하지만 이은채도 만만치 않은 태도로 맞받아친다. 이후 인디밴드 앨범 표지에서 ‘수’를 발견한 권도혁은 “내가 창조한 게 실존한다고?”라며 놀라고, 직접 공연장까지 찾아간다. 숫자와 논리로 움직이던 그의 세계에 이은채라는 예측 불가능한 존재가 들어선 것이다.

 

공연장에서 ‘수’가 서둘러 자리를 떠나는 모습도 포착된다. 뒤를 쫓던 권도혁은 평소 모습으로 돌아온 이은채와 마주하고, 이은채는 “수를 따라온 거예요? 당신 스토커야?”라고 쏘아붙인다. 여기에 이은채의 가방 밖으로 삐져나온 레드 드레스까지 발견한 권도혁은 “이은채 도대체 너 정체가 뭐야”라며 의심을 키운다. 두 사람 사이에 얽힌 비밀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후 권도혁은 이은채에게 “기간은 지금부터 3개월”이라며 계약서를 내민다. 권도혁의 방 앞에서 귀를 기울이던 이은채는 갑자기 문이 열리면서 그의 품에 안기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설렘이 감돈다. 권도혁은 “왜 두근거리는 건데”라며 낯선 감정에 당황한다. 계약으로 시작된 관계가 두 사람을 어떤 로맨스로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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