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을 빛낸 스타, 위쯔디(중국)와 푸리폴 분손(태국)이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폐막일인 4일 이번 남녀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해 발표했다.
세계 수영계를 깜짝 놀라게 한 위쯔디는 여자 MVP를 품에 안았다. 2012년생인 위쯔디는 이번 대회서 3관왕에 등극했다. 빛나는 메달만큼 기록도 찬란하다.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6초10의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다. 여자 개인혼영 400m(4분28초56), 접영 200m(2분05초08)에서도 대회 신기록을 써냈다.
위쯔디는 지난해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계영 800m에 중국 영자로 나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 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생애 첫 AG에서 MVP를 거머쥐며 중국 수영을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했다.
남자 MVP는 아시아 최고의 스프린터 분손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2관왕이다. 육상 남자 100m, 200m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남자 100m에서 9초90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분손은 200m에서는 19초88로 아시아 기록에 타이를 이루며 우승을 차지했다.
분손은 세계적인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자메이카)를 빗댄 ‘태국 볼트’라 불린다. 압도적인 스피드로 트랙을 지배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 스프린터의 위용을 과시하며 포효했다.
AG MVP는 1998 방콕 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다. 직전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부터는 남녀 한 명씩을 따로 선정하고 있다. 과거 박태환, 린단, 이케에 리카코, 친하이양, 장위페이 등 아시아 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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