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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요 아가씨’ 닛몰캐쉬, 데이트 폭력 인정·활동 중단…지자체 웹드라마 직격탄

입력 : 2026-09-29 15:37:49 수정 : 2026-09-29 15: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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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몰캐쉬. 사진=NOB엔터테인먼트
닛몰캐쉬. 사진=NOB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닛몰캐쉬(본명 차청일)가 전 연인이 제기한 데이트 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그가 주연을 맡아 공개를 앞두고 있던 경기도의회 제작 웹드라마 역시 비상이 걸렸다.

 

29일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온라인상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 중 당사자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당사자와 협의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돼 있던 광고와 콘텐츠 등 관련 일정에 대해서도 관계사들과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 28일 닛몰캐쉬의 전 연인 A씨가 폭로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A씨는 SNS를 통해 교제 당시 닛몰캐쉬로부터 폭언과 신체적 폭력 등 데이트 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녹취 파일 등을 공개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닛몰캐쉬의 틱톡 및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계정은 모두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됐다.

 

이번 사태로 그가 주연으로 참여한 지자체 콘텐츠도 직격탄을 맞았다. 닛몰캐쉬는 약 2억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경기도의회 제작 모큐멘터리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에서 주인공 정의열 역을 맡아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였다. 당초 오는 10월 7일 시사회를 거쳐 9일부터 순차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의회 측은 관련 사안을 확인한 뒤 시사회 및 공개 여부를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실용무용을 전공하고 방탄소년단(BTS) 무대 백업댄서 등으로 활동했던 닛몰캐쉬는 유튜버 및 숏폼 크리에이터로 전향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일본 집사 부캐 ‘류헤이’로 다나카(김경욱)와 함께 발매한 ‘잘자요 아가씨’로 국내외 밈(Meme) 열풍을 주도하고 최근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으나, 이번 폭로와 활동 중단으로 대중적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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