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CJ)이 사흘째 선두를 지켰고, 신상훈(PXG)은 막판 3연속 버디로 따라붙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골프존 오픈 우승을 향한 두 선수의 경쟁이 최종 라운드로 이어진다.
정찬민은 19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7109야드)서 열린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신상훈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마지막 홀이 아쉬웠다. 정찬민은 6~7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12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지만 18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잃으면서 단독 선두를 지키지 못했다.
4타 차 4위로 출발한 신상훈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14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가 나왔으나 16~18번 홀에서 잇달아 버디를 잡아 정찬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통산 2승씩을 거둔 두 선수는 모두 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정찬민은 2023년 골프존-도레이 오픈, 신상훈은 같은 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정상에 서지 못했다.
또 다른 추격자의 시선 역시 최종 스퍼트를 향한다. 황도연(Mss)과 장승보(웹케시그룹)가 13언더파 200타로 한 타 차 3위권에 자리했다.
이 밖에도 박준섭과 문동현(우리금융그룹)은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5위다.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20일 최종장서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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