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독립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비프메세나상, 선재상, 넷팩상, 피프레시상 등 4개 주요 부문의 심사위원 12인을 최종 확정했다.
오는 10월 6일 화요일부터 10월 15일 목요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큐멘터리, 단편, 아시아 비전 부문 등에서 진취적인 예술적 재능을 선보인 신진 및 동시대 영화인들의 작품을 심사할 국내외 전문가 라인업을 발표했다.
비프메세나상과 선재상은 다큐멘터리와 단편 부문 최우수작을 가릴 6인의 심사위원을 위촉했다.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중 최우수 작품을 각 1편씩 선정해 해당 감독에게 상금 1천만 원을 수여하는 비프메세나상 심사위원에는 린투 토마스, 김태일, 저우하오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린투 토마스 감독은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쏘다'(2021)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피버디상과 선댄스영화제 2개 부문을 수상한 인도의 다큐멘터리 감독 겸 프로듀서다. 김태일 감독은 '오월애'(2010)부터 '또 바람이 분다'(2022)까지 민중의 세계사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안녕, 사요나라'(2005)와 '이슬이 온다'(2025)로 운파상과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했다. 저우하오 감독은 '목화와 청바지'(2014), '다퉁 개발 프로젝트'(2015) 등으로 금마장, 선댄스, IDFA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 및 수상하며 절제된 시선으로 동시대를 포착해온 중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이어 와이드 앵글 경쟁부문 한국 및 아시아 최우수 단편을 선정해 감독에게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선재상 심사에는 아누파르나 로이, 아비나쉬 비크람 샤, 이란희 감독 겸 배우가 참여한다.
아누파르나 로이 감독은 '잊힌 나무들의 노래'(2025)와 '푸른 밤의 연인들'(2026) 두 작품 모두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에 초청된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다. 아비나쉬 비크람 샤 감독은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졸업생으로 '안개 속의 코끼리'(2026)를 통해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이란희 감독은 사회적 약자를 주인공으로 한 '파마'(2009), '휴가'(2020), '3학년 2학기'(2024) 등으로 주요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 겸 배우다.
넷팩상과 피프레시상은 아시아 영화의 흐름과 독창적 예술성을 조망한다.
아시아영화의 흐름을 조망하며 비전 섹션에 선정된 아시아 작품 1편을 시상하는 넷팩상(NETPAC, 아시아영화진흥기구) 심사위원에는 니나 코첼라예바, 매튜 푼, 이동하 대표가 위촉됐다.
니나 코첼라예바는 러시아 게라시모프 국립 영화 대학교 영화 교육 학과장이자 영화사 학자 및 프로그래머이며, 매튜 푼은 국제영화제 및 필름마켓에서 활동해온 홍콩국제영화제 인더스트리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다. 이동하 대표는 '시'(2010), '부산행'(2016), '반도'(2020)에 이어 2026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도라' 등을 제작하고 ㈜영화사레드피터와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를 맡고 있는 프로듀서다.
또한 비전 섹션 선정 아시아 작품 중 뛰어난 작품성과 예술성을 선보인 작품에 수여하는 피프레시상(FIPRESCI, 국제영화비평가연맹) 심사위원으로는 동시대 작가주의 영화와 신진 영화인을 발굴해 온 마싱쉬 영화평론가, 베를린과 스위스를 오가며 활동 중인 저널리스트 겸 큐레이터 테레사 베나, 국내 영상 산업 및 문화 정책발전에 기여해 온 노철환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가 발탁됐다.
한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 화요일부터 10월 15일 목요일까지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