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최대 격전지였던 한일전 중계에서 SBS가 2049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닐슨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SBS는 전날 방송한 남자 농구 조별리그 A조 3차전 한국-일본전 중계서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0.8%를 기록, MBC(0.6%), KBS1(0.3%)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로써 SBS는 조별리그 1차전부터 3차전까지 3경기 연속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일본을 100-86으로 꺾고 조별리그 전승을 달성했다.
이정현의 3점포가 터질 때마다 중계진의 반응도 뜨거웠다. 첫 3점포에 정우영 캐스터는 “오늘을 위한 침묵이었기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전태풍 해설위원은 “이정현, 오늘이야”라며 반색했다. 3쿼터 종료 직전 극적인 버저비터가 터지자 정우영 캐스터는 “몇 번을 봐도 더 보고 싶은 장면을 이정현이 만들어냈습니다”라며 감탄했다.
장재석을 향한 극찬도 이어졌다. 정우영 캐스터가 “오늘은 정말 장재석이죠”라고 하자 전태풍 해설위원도 “오늘 MVP”라고 화답했다. 전태풍 해설위원은 팽팽한 승부 속에서도 “일본 선수들이 이제 퇴근 시간이죠”라는 특유의 돌직구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경기 막판에는 “제 사과 취소할게요. 제 말이 맞았어요. 퇴근 시간이에요”라고 여유를 보였다.
정우영 캐스터는 마지막 순간 “우리는 오늘 100점짜리 경기를 했습니다”라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정현은 25점과 3점슛 5개, 장재석은 18점을 기록하며 완승을 이끌었다.
한편, SBS가 생중계하는 AG는 오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4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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