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게임즈의 레이싱 모바일 게임 ‘레이싱 마스터’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e스포츠 대회를 연다.
오는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현대 N X 레이싱 마스터 컵’ 결승이다. 18일 개막하는 서울시 주최 GES(Game Esports Seoul)의 e스포츠 이벤트로 치러진다.
결승 무대에 오르는 선수는 8명이다.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홍콩·마카오·대만 등 아시아 4개 권역에서 두 달간 예선을 치렀고, 권역별 최대 4000명의 경쟁을 뚫은 이들만 남았다. 한국에서는 예선 우승자 ‘면압’과 준우승자 ‘료스케’가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1000달러이며, 8명 전원에게 순위별 상금과 게임 내 보상이 주어진다.
눈여겨볼 대목은 공식 경기 차량이다. 현대 아반떼 N이 선정됐는데, 현대 N 라인업이 글로벌 모바일 레이싱 대회의 공식 차량으로 쓰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게임과 완성차 브랜드의 협업이 인게임 차량 구현을 넘어 대회 무대까지 넓어진 셈이다.
8강 첫 경기는 19일 오후 2시 시작한다. 현장 관람이 가능하고 유튜브와 치지직, SOOP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이뤄진다. 양측은 18일부터 20일까지 DDP 행사장에서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체험존과 이벤트도 함께 연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레이싱 마스터’는 넷이즈게임즈가 영국 개발사 코드마스터즈와 협력해 만든 정통 레이싱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4와 코드마스터즈의 에고(EGO) 엔진을 얹어 모바일에서 콘솔급 구동 환경을 구현했다. 실제 차량에서 녹음한 엔진음, 전후륜 구동 특성 등 주행 감각을 세밀하게 살린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사전 예약 50만명을 넘겼고, 연간 신규 이용자는 210만명 이상이다. 아이오닉 5N과 벨로스터 N, 아반떼 N, 투싼 N 라인 등 현대차 고성능 모델을 게임 안에 구현했고,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안도로와 서울 남산·도심을 배경으로 한 서킷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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