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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 골목이 축제장으로… 코카콜라, ‘HBC 해방위크’ 함께한다

입력 : 2026-09-10 09:46:59 수정 : 2026-09-10 09: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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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해방촌 골목이 나흘간 동네 주민과 상인,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코카콜라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해방촌 일대에서 열리는 ‘2026 HBC 해방위크(HBC HAEBANGWEEK)’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26 HBC 해방위크 Powered by 코카-콜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HBC 해방위크는 해방촌 상인회가 주최하고 해방촌 기반 마을기획사 ‘풍류회’가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동네 축제다. 지난해 선보인 ▲음악 공연 ‘블록파티’ ▲플리마켓 ‘해방장’ ▲커뮤니티 런에 이어 올해는 이태원영화제를 새롭게 추가했다.

 

프로그램 대부분은 해방촌 안에서 맺어진 관계를 기반으로 마련됐다. 동네책방이 영화 상영관으로 변신하고 해방촌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이 아트마켓 셀러로 참여한다. 개막 행사도 동네 어르신들을 초청하는 경로당 잔치로 꾸린다.

 

코카콜라는 축제 기간 해방촌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방촌 음식점 30여 곳에서는 각 가게의 대표 메뉴와 코카콜라를 함께 구성한 콤보 세트 ‘해방메뉴’를 선보인다. 책방 ‘풀무질’에서 열리는 영화제와 루프탑 아트마켓 등에도 참여한다.

 

13일 신흥로에서는 무료 거리 무대 ‘코카-콜라 스테이지’가 열린다. 윈디시티, 제이통, 양반들 등이 공연한다. 남산 소월길을 달리는 커뮤니티 런에는 파워에이드가 참여한다.

 

해방촌과 인연을 이어온 프랑스 출신 아티스트 레옹 모카(Léon Moh-Cah)와의 협업도 진행한다. 신흥로 인근 건물 외벽에 대형 코카콜라 벽화를 조성해 축제 기간 포토스팟으로 활용하고 행사 이후에도 상설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는 코카콜라가 2년째 진행 중인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지난해 신흥시장 상인들과 골목과 가게를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올해는 시장 상인들의 삶을 기록한 전시 ‘신흥시장 사람들 with 코카-콜라’를 지난 1일 선보였다.

 

코카콜라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해방촌의 다양한 가게들과 추가 협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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