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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득점…” 이강인 AT 마드리드 데뷔전 원더골, 라리가 8월 이달의 골 선정

입력 : 2026-09-10 07:20:42 수정 : 2026-09-10 0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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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완벽했던 궤적, 8월 라리가 최고의 골로’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데뷔골이 스페인 라리가 8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라리가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은 말라가와의 경기서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승리로 향하는 길을 연 환상적인 득점을 터뜨려 트로피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0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등번호 7번을 달고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다.

 

13분 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이 말라가 수비수를 잇따라 따돌리고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왼쪽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이강인은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현지 매체도 극찬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앙투안 그리즈만은 떠났지만 그의 등 번호 7번을 이어받을 선수가 나타났다. 바로 이강인”이라며 “AT 마드리드에서의 그의 스토리는 더할 나위 없이 긍정적으로 시작됐다. 그리즈만처럼 이강인도 좁은 공간이나 어려운 경기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경기 뒤 이강인은 “골을 넣어서 기뻤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 승리”라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게 그거 아닌가. 앞으로도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더 많은 승리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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