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가수 에반이 ‘데스 오브 미(Death of Me)’로 다시 태어났다.
에반은 지난 7일 첫 미니앨범 ‘DEATH OF ME’의 타이틀곡 ‘Death of M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살아있다’와 ‘공연’이라는 단어의 중의적 의미를 가진 ‘LIVE’를 메인 테마로 삼아, 무대 위 본연의 빛을 발하는 에반의 모습을 포착한 영상이다.
뮤직비디오는 절제와 충동, 위험과 해방이 교차하는 공간들을 지나 에반이 가장 생생하게 살아있는 순간을 보여준다. 조명이 밝혀진 세트, 좁고 허름한 복도, 순백의 배경, 폭죽이 휘날리는 공간 등 서로 다른 분위기의 장면들을 거쳐 공중 무대 위에 올라선 그의 존재감을 입체적으로 드러낸다.
에반이 작사·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전반에도 참여해 “아무도 나를 멈출 수 없다”라는 단단한 메시지를 노래한다. “Can’t stop”, “멈춘대도 this ain’t the death of me”, “아로새겨 시작될 destiny”, “황홀 속에 춤을 춰 난” 등의 노랫말과 더불어 후렴에서 몰아치는 에너지가 인상적인 곡이다.
낯선 형체에 쫓기듯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순간도 잠시, 마침내 무대 위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 숨 쉬는 에반은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폭발적 에너지를 발산한다. 특유의 감각적인 그루브와 절제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는 에반 고유의 세련미를 극대화하며 시각적인 몰입감을 안긴다. 영상 말미, 검은 깃발을 든 채 온갖 난관을 뚫고 정상에 오른 그의 모습에서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거침없는 의지가 느껴진다.
‘데스 오브 미’는 음악적 도전을 향한 강렬한 의지를 묵직한 팝 R&B 사운드에 담은 곡이다. 지난 6월 데뷔 싱글 ‘라이드 오어 다이’로 솔로 데뷔한 에반의 첫 컴백으로 소용돌이치는 감정의 터널을 지나 비로소 선명해진 목소리로 새로운 희망을 선사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