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팝스타 로제가 100억원대에 달하는 대형 광고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적 수익보다 아티스트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주도권을 우선시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2일 코리아헤럴드 및 가요계에 따르면, 로제는 최근 한 중국 유명 차(茶) 브랜드가 제안한 약 100억원(720만달러) 규모의 광고 모델 계약을 고사했다. 아울러 약 1년간 논의가 진행됐던 글로벌 명품 샴페인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 역시 제품 디자인이 본인의 미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자 최종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아파트(APT.)’로 글로벌 흥행을 거둔 로제가 무분별한 이미지 소비를 경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거대 자본이 제시하는 조건에 휘둘리지 않고 주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독자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해당 사안과 관련해 로제 측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로제는 재작년 12월 첫 솔로 정규 앨범 ‘로지(rosie)’를 발표한 이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후속곡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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