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용빈(33)의 서울 단독 콘서트가 공연장 인근에서 이어지고 있는 장기 시위 여파로 결국 무산됐다.
공연기획사 밝은누리는 1일 공식 입장을 내고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6 김용빈 콘서트: 세레나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기획사 측은 “공연장 주변 상황으로 인해 관객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담보하고 원활한 공연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예매된 티켓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현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는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발생한 투표용지 사태 이후 촉발된 개표소 봉쇄 시위가 석 달 넘게 이어지며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음 및 안전성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앞서 박서진, 유노윤호, 세븐틴 디노 등 주요 아티스트들 역시 해당 지역에서의 공연을 전격 취소하거나 장소를 변경한 바 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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