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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선제골에도… 전북, 인천과 1-1 무승부 ‘설욕 실패’

입력 : 2026-08-30 21:33:03 수정 : 2026-08-30 21: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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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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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전 설욕에 실패했다.

 

전북은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올 시즌 인천에 2연패를 당한 전북은 이날 아픔을 씻지 못했다. 2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한 전북은 선두 추격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됐다. 승점 39(10승9무7패)로 3위를 유지한 전북은 2위 울산 HD(승점 40·12승4무10패)와의 승점 차를 1로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인천은 승점 34(9승7무9패)로 중위권에 머물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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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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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의 몫은 전북이었다. 전반 후반 38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기습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숭우의 시즌 7호 골. 하지만 뒤늦게 불붙은 인천 역시 만만치 않았다. 불과 5분 뒤 제르소가 상대 진영에서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초반 분위기는 전북이었다. 전반 19분 김진규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인천 김동헌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티아고의 슈팅은 김동헌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8분에는 티아고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전반 37분에는 강상윤이 오른쪽에서 연결해 준 패스를 김진규가 뒤로 흘렸다. 이를 받은 이탈로가 슈팅을 날렸지만 이번엔 김동헌 정면으로 향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 39분에는 김태환이 오른쪽 측면으로 올린 크로스가 선수 몸을 맞고 나오자 감보아가 오른발 슈팅을 쏴 골문을 갈랐다. 감보아의 시즌 첫 골이 될 뻔 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무산됐다.

 

인천 역시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에이스 무고사가 4경기 만에 선발 출격했으나 날카롭지 못했다. 인천은 전반 45분이 되어서야 무고사가 팀 첫 유효슈팅을 날릴 정도로 기회 자체를 잡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11분 팀 내 득점 1위 이승우를 투입하며 골망을 노렸다. 실제 이승우가 들어오면서 전북은 공격에 더욱 활기를 띄었다. 다만 이번에도 결정력이 좋지 않았다. 후반 17분에는 쇄도하던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이 상대 크로스를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양 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이승우와 제르소가 경기 막판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으나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인천 페리어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점 1만 챙겼다.

 

인천=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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