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정승원의 기세가 하늘을 찌른다. 후반기 맹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2번째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정승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승원이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지난 19라운드에 이어 2번째다.
정승원은 지난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원정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7분 문선민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그는 불과 6분 뒤 예리한 코너킥으로 바베츠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후반 8분에는 시즌 7호골까지 터뜨리며 날았다.
무서울 게 없다. 정승원의 7골은 모두 후반기(9경기)에 나왔다. 팀 내 공격포인트 1위(11개·7골 4도움)를 달리며 팀의 리그 선두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현재 분위기라면 수원FC 시절이던 2024년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17개·11골 6도움)도 넘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24라운드의 또 다른 주인공은 서울이었다. 서울이 대승을 거둔 이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서울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정승원을 비롯해 안데르손과 문선민, 바베츠, 김진수, 야잔 등 6명이 라운드 베스트11의 영예를 안았다.
K리그2 23라운드 MVP는 성남FC 빌레로다. 빌레로는 지난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는 2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성남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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