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가 올가을 컴백한다.
18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엔믹스가 오는 10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월드투어와 신보 준비를 병행하며 이미 새 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엔믹스 상승세에 도장을 찍을 신보다. 이들은 지난해 첫 정규앨범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동명 타이틀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를 휩쓸었고, 당시 음원차트를 장기 집권 중이던 넷플릭스 ‘K팝 데몬 헌터스’ OST인 ‘골든(Golden)’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기세를 이어받아 지난 5월 발매한 ‘헤비 세레나데(Heavy Serenade)’ 역시 호성적을 거둔 만큼 새 앨범으로 보여줄 성적에도 기대가 모인다. 나아가 지난해 ‘블루 밸런타인’으로 ‘가을 캐럴’ 수식어를 얻은 엔믹스가 올가을 또 하나의 명곡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2년 데뷔한 엔믹스는 now, next, new 등에 쓰이는 미지수 n을 뜻하는 문자 ‘N’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단어 ‘MIX’를 합성해 팀명을 만들었다.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의미다. 매 작품 탄탄한 가창력과 퍼포먼스, 독보적인 음악 세계관을 쌓아 올리며 꾸준히 성실하게 ‘최상의 조합’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엔믹스 하면 믹스팝을 빼놓을 수 없다. 데뷔 초부터 고유의 믹스팝(2가지 이상의 장르를 한 곡에 엮은 팝 스타일의 음악)을 꾸준히 고수해왔다. 지금껏 발표한 다이스(DICE),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파티 어클락(Party O’Clock)은 물론 ‘블루 밸런타인’에 이르기까지 믹스팝의 기조를 이어왔다.
믹스팝이라는 한우물을 판 결과 ‘블루 밸런타인’의 수록곡 ‘스피닌 온 잇(SPINNIN’ ON IT)’은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꼽은 2025 올해 최고의 K-팝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음악적 성장이 성과를 뒷받침했다. 전작 ‘헤비 세레나데’가 이를 증명한다. 곡은 터질듯한 사랑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해 벅차오르는 후렴구를 특징으로 한다. 자극적인 리듬과 멜로디로 점철된 최신 음악 시장에서 보기 드문 감성을 무기로 성과를 거뒀다. 격정적인 퍼포먼스를 가미한 탄탄한 라이브 실력도 강점이다. 릴리, 배이 등 멤버들의 작업 참여의 폭도 넓혀가고 있다.
연말까지 꽉 찬 일정으로 엔써(팬덤명)와의 만남을 계획 중이다. 10월 신보 활동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지난해 시작해 약 1년간 전개한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EPISODE 1: ZERO FRONTIER)’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12월에는 일본에서 데뷔 베스트 앨범 ‘엔이퀄믹스(N=MIXX)’를 발매하고 현지 정식 데뷔를 알린다. 이에 앞서 11월 7일과 8일 도쿄, 12월 12일과 13일 나고야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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