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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유희관, LG·두산 맞대결 ‘집관’ 응원전…현실 친구 케미 공개

입력 : 2026-08-18 09:00:00 수정 : 2026-08-14 17: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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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유난스런자덕생활’
사진=유튜브 채널 ‘유난스런자덕생활’

LG 트윈스 팬인 배우 이종혁과 두산 베어스 출신 유희관이 한 공간에서 LG와 두산의 맞대결을 지켜보며 현실감 넘치는 ‘집관’ 응원전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유난스런자덕생활’의 신규 콘텐츠 ‘유난스런마이크첵’ 첫 회에는 이종혁과 유희관이 각각 LG와 두산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종혁은 LG 유니폼을, 유희관은 자신의 등번호 29번이 새겨진 두산 유니폼을 착용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정해진 질문에 답하는 일반적인 토크쇼 형식보다 실제 경기를 함께 보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두산의 플레이가 나오면 유희관이 즉각 반응했고, LG에 유리한 장면에서는 이종혁이 화면을 가리키며 상황을 설명하는 등 각자의 응원팀을 향한 몰입감을 드러냈다.

 

테이블에는 닭곱도리탕과 안주, 술잔이 놓여 실제 친구들이 야구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기 시작 직후 이종혁이 술잔을 들자 유희관이 “바로 그냥 술 먹네”라고 반응하는 등 격식 없는 대화도 이어졌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두 사람의 응원전도 본격화됐다. 김대한의 타석을 비롯해 주요 승부처마다 표정이 엇갈렸고, LG와 두산이 각각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마다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이종혁은 파울 타구의 방향까지 짚으며 경기에 집중했고, 유희관은 “행운이 두산 쪽으로 오네요”라고 말하며 두산의 흐름을 강조했다.

 

제작진이 잠실 경기 직관과 재출연 조건을 제시하는 과정에서는 두 사람의 친분이 드러나는 장면도 나왔다. 이종혁은 자신에게 ‘자전거 슈트를 입고 직관해야 한다’는 조건이 제시되자 “잠깐만, 얘는 뭐 있어?”라며 유희관의 조건부터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경기는 두산의 8대3 승리로 마무리됐다. 결과는 두산의 승리였지만 콘텐츠는 경기 결과보다 이종혁과 유희관이 각자의 응원팀을 바라보는 반응과 두 사람 사이의 자연스러운 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유난스런마이크첵’은 정형화된 인터뷰 대신 출연자들이 하나의 경험을 함께하며 나타나는 대화와 반응을 담는 형식의 콘텐츠다. 첫 회에서는 LG와 두산의 라이벌전이 이종혁과 유희관의 친분과 각자의 야구 취향을 보여주는 소재로 활용됐다.

 

제작사 스튜디오이이지지는 “자전거를 타면서는 못 했던 이야기를 이제 앉아서 나눠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콘텐츠”라며 “첫 회처럼 호스트 이종혁과 게스트의 취향과 관계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상황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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