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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숨 고르기, 툴루카전 침묵… LAFC는 극장골로 1-0 승리

입력 : 2026-08-09 14:29:12 수정 : 2026-08-09 16: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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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 사진=AP/뉴시스
LAFC 손흥민. 사진=AP/뉴시스

 

4경기 연속 골맛을 봤던 손흥민(LAFC)이 숨 고르기에 돌입했다.

 

손흥민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톨루카와 2026시즌 리그스컵 리그 페이즈 2차전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팀은 후반 추가시간 나온 에디 세구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일 치바스 과달라하라(멕시코)와 1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 승리한 LAFC는 승점 5(2승)가 됐다. 리그컵에서는 90분 안에 승리하면 승점 3, 승부차기로 이기면 승점 2, 승부차기로 패하면 승점 1을 가진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패스성공률은 90%(18/20)에 이르렀으나 슈팅을 단 한 차례도 날리지 못했다. 대신 태클 1회, 걷어내기 3회 등 수비에 좀 더 치중한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68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을 부여했다.

 

손흥민에게 톨루카전은 설욕 기회였다. LAFC는 지난 5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에서 톨루카를 만나 탈락했다. 손흥민은 1차전에서 도움 2개를 올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으나 2차전에서 침묵한 채 팀의 0-4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결국 두 경기 합산 스코어에서 2-4로 뒤진 LAFC는 짐을 싸야 했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팀의 승리로 위안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올 시즌 공식전 성적은 28경기 6골 17도움이 됐다.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지난 과달라하전에 이어 이날까지 2경기 연속 침묵했다.

 

LAFC는 0-0으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세구라의 중거리 슈팅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갔다.

 

LAFC는 오는 13일 오전 1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케레타로(멕시코)와 리그스컵 3차전을 벌인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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