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을 완전히 되찾았다. 손흥민(LAFC)이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LAFC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8라운드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리그 3호골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LAFC는 승점 33(10승3무5패)이 됐다. 반면 캔자스시티(승점 14·4승2무10패)는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인 15위에 머물게 됐다.
해결사는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이었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LAFC의 역습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태클에서 흐른 고이 손흥민에게 닿았다. 그대로 공을 몰고 간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3호골이자 3경기 연속 득점이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처음 나선 LA 갤럭시전에서 리그 1호골을 터뜨렸다. 이어 지난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2호골을 넣었다. 이날 캔자스시티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 질주를 펼쳤다. 손흥민이 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건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던 지난해 9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성적은 16경기 10골 3도움이다.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자 LAFC도 상승세를 탔다. 전반 37분에는 드니 부앙가가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데이비드 마르티네즈의 3번째 골이 나오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부앙가는 후반 20분 쐐기골을 넣으며 이날 멀티골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팀에서 가장 많은 4차례 슈팅을 날린 손흥민은 유효 슈팅 2개, 패스 성공률 93%(26/28) 등으로 활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점 7.7을 매겼다.
손흥민은 이제 MLS 올스타전에 나선다. 오는 30일 오전 9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MLS 올스타와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올스타전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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