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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긍정 에너지부터 굿 리스너 면모까지…‘라면 먹고 올래?’ 열풍 계속

입력 : 2026-07-19 14:56:24 수정 : 2026-07-19 14: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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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화려한 예능감 대신 사람을 편안하게 만드는 진심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작은 배려와 공감, 소년 같은 순수함까지 더해지며 여행 콘텐츠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물들였다.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여름방학 특집 프로젝트 '2026 썸머로드 시리즈-라면 먹고 올래?' 2화에서는 김남길이 유재석, 윤경호, 주지훈과 함께 여행을 이어가며 특유의 다정한 매력을 발산했다.

 

'라면 먹고 올래?'는 김남길이 '핑계고'에서 "라면 먹으러 다니는 유튜브를 해보고 싶다"고 던진 한마디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공개 이후 높은 조회수와 함께 호평을 이어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남길은 수봉공원에서 진행된 일정 내내 사소한 순간도 즐길 줄 아는 긍정적인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강 라면 챌린지를 누구보다 신나게 지켜보며 리액션을 쏟아냈고, "어린이 여러분은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웃음을 더했다. 제작진의 아이스크림까지 챙기고 식당 사장과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등 특유의 친화력도 돋보였다.

 

무엇보다 상대의 이야기에 끝까지 귀 기울이는 '굿 리스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작은 농담에도 크게 웃으며 공감했고, 윤경호가 휴대전화를 두고 온 사실을 알게 되자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오르막길을 다시 오르는 배려를 보였다. 진심 어린 리액션과 칭찬은 함께한 멤버들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며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이끌었다.

 

스카이워크에서는 소년 같은 순수한 매력도 드러냈다. 풍경을 감상하며 연신 감탄을 쏟아내고 운동기구를 즐기는 등 여행 자체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비가 올 줄 알았는데 안 와서 너무 좋다", "어릴 때로 돌아가 노는 것 같다"는 솔직한 감상은 보는 이들에게도 미소를 안겼다.

 

라면을 앞에 두고 이어진 추억 여행도 훈훈함을 더했다. 추억의 CM송과 애니메이션 주제곡을 함께 흥얼거리며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눴고, "까칠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유재석의 말처럼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김남길은 누구의 이야기에도 진심으로 호응하며 함께한 이들의 매력까지 자연스럽게 빛나게 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김남길은 멤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다며 다음 여정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꾸밈없는 공감으로 완성된 그의 여행은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힐링을 선사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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