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으로 일본오픈을 기권했다. 조기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15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안세영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일본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32강 경기 도중 왼쪽 발 외측 부위에 통증을 느꼈다. 당시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한 뒤 통증 호전 상태를 체크했으나 왼쪽 발에 체중을 부하하는 과정에서 불편함과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국내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부상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해당 부위 통증은 과거 훈련 및 경기 과정에서도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증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부상 관리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당초 안세영은 일본오픈을 마친 뒤 2026 중국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까지 출전할 계획이었다.
안세영은 지난해 11승을 거두며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썼다. 이어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3175달러)을 갈아치우며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썼다. 올해는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4월 아시아선수권, 5월 싱가포르 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우승하며 개인전 5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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