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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박진주 등 47인 뭉쳤다…브로드웨이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 앞두고 기대감 고조

입력 : 2026-07-07 09:44:02 수정 : 2026-07-07 09: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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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 뮤지컬 ‘겨울왕국’의 한국 초연 개막을 앞두고 각계 전문가들이 원작 애니메이션 영화의 명장면과 음악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구현될지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영화에 이어 뮤지컬의 작곡 및 작사를 맡은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는 영화 ‘겨울왕국’, ‘코코’ 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거장이다. 음악 평론가들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Let It Go’,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Love is an Open Door’ 등의 명곡에 새로운 12곡이 더해진 뮤지컬만의 넘버를 라이브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공연의 가장 강력한 관람 요인으로 꼽았다.

 

음악 평론가 김경진은 ‘겨울왕국’을 21세기 디즈니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언급하며 “벅찬 흥분과 매혹과 설렘, 감동을 안겨준 영화의 그 환상적인 세계가 무대에서 재현된다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라며 “최고의 배우들의 면면만으로도 이들이 노래할 명곡들에 대한 기대치는 한껏 높아진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음악 평론가 정민재 역시 음악의 힘을 강조하며 “영화의 성공은 엘사와 안나의 매력과 더불어 웰메이드 사운드트랙의 공이 컸다. 문화 전반을 휩쓸었던 명곡들은 이제 클래식 반열에 올랐으며, 작품의 중심축과도 같았던 고감도 음악을 직접 경험할 기회”라고 평했다. 이어 “늘 스크린으로 접했던 명곡들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걸 볼 생각에 벌써 가슴이 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크리에이터 천재 이승국은 “뮤지컬로 만나기 딱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원작이 보여준 애니메이션의 마법은 어떤 무대 마법으로 재탄생될지 너무 궁금하다”라며 무대의 언어로 새롭게 태어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국내에서 처음 베일을 벗는 뮤지컬 ‘겨울왕국’은 신비로운 빛의 오로라와 얼어붙은 아렌델, 엘사의 얼음 궁전 등 시그니처 명장면들을 스칸디나비아의 자연과 세계관에 뿌리를 둔 눈부신 무대 및 의상 디자인으로 구현한다. 여기에 정교하고 세련된 안무, 감각적인 연출, 놀라운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스펙터클을 선사할 예정이다.

 

캐스팅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엘사 역의 정선아, 안나 역의 박진주·홍금비·최지혜, 크리스토프 역의 차윤해·신재범, 한스 역의 김원빈·황건하, 올라프 역의 정원영·한규정·이창호 등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최고의 기량을 지닌 47인의 주역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뮤지컬 ‘겨울왕국’ 한국 초연은 프로즌문화산업전문회사, 롯데컬처웍스, 클립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디즈니 시어트리컬그룹, 에스앤코가 제작하며 샤롯데씨어터 개관 20주년 기념작으로 관객을 찾는다. 첫 도시인 서울 공연은 샤롯데씨어터에서 오는 8월 13일 개막하며, 이후 2027년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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