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세포’ 첫 방송부터 김명수와 강민아가 의도치 않은 입맞춤을 했다.
지난 4일 라이프타임과 U+tv모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토일드라마 ‘공감세포’ 1회에서는 인기 심리상담가 반열에 오른 차은환(김명수 분)이 톱스타 유지안(강민아 분)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특별한 인연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로서 신인여우상 수상을 기대하던 유지안은 시상식에서 과거 걸그룹 아이 원트 멤버 한이진(권소현 분)과 재회했다. 두 사람은 걸그룹 시절을 둘러싼 앙금을 드러내며 설전을 벌였고, 결국 한이진이 신인여우상을 차지하자 유지안은 충격에 휩싸였다.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유지안은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었지만, 공감 능력이 부족해 연기에 영혼이 없다는 혹평만 돌아왔다. 유지안의 아역배우 시절도 공개됐다. 엄마 최정미(손지나 분)가 심어준 왜곡된 가치관으로 인해 안하무인한 톱스타로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유지안의 사연이 드러났다.
‘상상 복수’ 상담법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심리상담가 차은환(김명수 분)의 일상도 펼쳐졌다. 그는 상상을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게 하는 독특한 상담법으로 내담자 치료에 나섰다. 내담자 영지(김이현 분)가 “상상을 현실로 만들면 안 되겠죠?”라며 불안한 기색을 보이자 차은환은 “상상 복수는 상담 방식의 일종”이라고 선을 그었다.
연기력 논란으로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에서 망신을 당한 유지안은 소속사로부터 심리 상담을 권유받았다. “날 무슨 사이코패스로 아냐”며 발끈하던 그녀는 라이벌 한이진 역시 차은환에게 상담을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 그의 상담소를 찾았다.
유지안과 마주한 차은환은 그녀가 비 오는 날 혼자 있을 때 극심한 공포를 느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차은환이 전화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건물에 누전이 발생해 불이 꺼졌고, 문까지 고장나면서 유지안은 상담실에 홀로 갇혔다. 공황 상태에 빠진 유지안을 발견한 차은환은 한달음에 달려가 그녀를 구해냈다. 유지안은 과거 촬영장에서 겪은 사고를 떠올리며 정신을 잃었고, 쓰러지는 순간 차은환에게 의도치 않은 입맞춤을 하며 키스 엔딩을 완성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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