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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명 변덕에 휘둘려…일본은 100년 비전 가졌는데" BBC, 韓 위기 집중분석

입력 : 2026-06-30 09:17:08 수정 : 2026-06-30 10: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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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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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몰락에 대해 외신들의 주목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영국 공영방송 BBC는 ‘월드컵 탈락으로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라는 제목의 기사로 한국 축구의 위기를 집중 분석했다.

 

매체는 홍명보 감독의 사임과 살해 협박,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감독 선임 방식, 박지성과 같은 레전드의 토로, 팬들의 분노, 이재명 대통령의 개혁 촉구 등 한국이 처한 현실을 폭넓게 다뤘다. 일본이 한국을 역전한 상황도 분석해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은 1983년 아시아 최초의 프로 축구 K리그를 출범했는데 일본 J리그보다 10년 앞서 있었고, 아시아 클럽 대회에서 지배적이었다”면서도 “월드컵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룬 한국은 정 회장 재임 기간 분명히 일본에 뒤처져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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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브라질이 아시아를 찾으면서 한국, 일본과 치렀던 평가전 결과도 비교했다. 한국은 당시 0-5 대패를 당했다. 일본은 도쿄에서 브라질을 3-2로 꺾었다. 더불어 지난 3월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에 0-4로 패했으나, 일본은 웸블리에서 1-0으로 잉글랜드를 꺾었다. 아시아팀이 잉글랜드를 꺾은 건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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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J리그 팀들은 아시아 대회에서 꾸준히 K리그 라이벌들을 능가하며 더 많은 인재를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다. 현재 일본 대표팀은 유럽에 기반을 둔 스타들로만 구성돼 있다”며 “서울의 혼란은 도쿄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과 대조를 보인다”고 짚었다.

 

한 축구팬의 날카로운 비판도 소개했다. “일본은 모든 사람이 함께 일하는 100년 비전을 가진 반면 한국은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한 사람의 변덕에 따라 감독이 선임되고 있다”는 촌철살인 문구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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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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