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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넥스트라이즈 2026’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방향 제시

입력 : 2026-06-21 08:54:07 수정 : 2026-06-21 08: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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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6’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모빌리티 심포니’를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 내용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SDV 전환 방향과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기술 협업 사례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 기술은 르노코리아 국내 연구진이 개발 중인 통합 AI 기술 ‘AI 오케스트레이터’ 베타버전이다. AI 오케스트레이터는 차량 기능을 통합 제어하고 운전자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다.

 

운전자는 음성으로 시트 위치, 실내 온도, 주행 모드 등을 저장하거나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일정에 따라 목적지를 추천받는 기능도 포함됐다. 운전자 음성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트렁크 개폐나 시트 조정 등 일부 차량 기능을 실행하는 방식도 시연됐다.

 

르노코리아는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스매시랩스, 발레오 등과 공동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그랑 콜레오스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 콘셉트카를 전시했다. 차량 내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별도 기기 없이 카카오 T 택시기사 앱을 사용하는 사례를 선보였다.

 

티맵모빌리티는 차세대 3D 내비게이션 콘셉트를 공개했다. 실제 주행 환경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교통 정보의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202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르노코리아와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스매시랩스는 AI 생성 음악 기반 리듬 게임 ‘R:러쉬’를, 발레오는 차량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확장현실 게임 ‘R:레이싱’을 각각 전시했다. 두 서비스는 현재 필랑트에서 제공되고 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며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르노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도 행사에서 소개됐다. 니콜라 샹프티에 르노그룹 혁신담당 부사장은 르노그룹이 ‘퓨처레디’ 전략에 따라 외부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그룹은 지능형 주행 기술과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개발하고, 파트너 협업을 통해 기술 적용 주기를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레지스 브리뇽 르노코리아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담당 디렉터는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에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적용해왔다”며 “차량 경험 강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19일 창업진흥원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측은 창업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 검토와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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