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트레보 찰로바가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기회를 얻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티노 리브라멘토가 부상으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제외됐다”며 “대체 선수로 찰로바를 발탁했다. 찰로바는 곧바로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대표팀 훈련 캠프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북중미 월드컵 참가팀은 대회 첫 경기 킥오프 24시간 전까지 부상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잉글랜드는 18일 크로아티아와 L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찰로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구단 첼시 소속의 수비수다. EPL 통산 96경기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5~2026시즌 초반에는 센터백 1옵션으로 활약했으나, 빌드업 전개나 공중볼 포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에서 밀렸다.
찰로바는 앞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마크 게히, 에즈리 콘사, 존 스톤스, 자렐 콴사와 주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해리 매과이어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은 이번에도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특히 아놀드는 종아리 부상으로 낙마한 티노 리브라멘토와 같은 포지션인 우측 풀백인 만큼 아쉬움을 남긴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출신 제이미 캐러거는 “투헬 감독은 전형적인 풀백보다는 풀백 역할까지 맡을 수 있는 센터백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투헬은 아놀드의 장점보다 단점을 더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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