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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다…반가운 삼성 박승규의 역전 투런포

입력 : 2026-05-27 20:04:34 수정 : 2026-05-27 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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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시원한 한방, 역전이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삼성이 기세를 높인다. 외야수 박승규의 한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박승규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2번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짜릿한 손맛을 본 것은 0-1로 끌려가던 5회 초다.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3구를 공략했다. 133㎞짜리 슬라이더가 몸 쪽으로 들어온 것을 잘 받아쳤다.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전날 비로 인해 두 팀의 맞대결이 한 차례 취소됐다. 이날도 경기 전부터 하늘이 심상치 않았다. 경기 시작 즈음부터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다. 굵어졌다 얇아졌다를 반복하는 사이 경기는 중반으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 레이더 상으론 계속 비구름이 있는 상황.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가운데 삼성은 박승규의 홈런으로 순식간에 2-1로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인천=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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