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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운도 우리 선수들이 만들었습니다” 2위 도약한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

입력 : 2026-05-25 20:05:28 수정 : 2026-05-25 20: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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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수원 삼성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프로축구 K리그2 2026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천안시티FC를 3-2로 꺾었다. 최근 2경기 무승(1무1패) 흐름을 끊었다. 리그 2위(승점 26·8승2무2패)에 올랐다.

 

포기하지 않은 끝에 후반 추가시간 파울리뇨의 극장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정효 감독은 “2주 동안 한 준비는 전반전에 나왔다. 선수들이 연습한 대로 잘 풀어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고질적인 원래의 모습도 나왔다.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선수들이 발전했으면 좋겠다”며 “핑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운이 좋아서 이겼다. 다만 그 운도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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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훈, 일류첸코, 파울리뇨까지 이날 득점을 터트린 모두가 리그 1호골을 신고했다. 이 감독은 “(일류첸코의 골에 대해) 솔직히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2주 동안 훈련을 참 열심히 했다. 과정에 충실하면 결과가 따라온다는 걸 우리에게 보여준 것 같다”며 “파울리뇨는 훈련 과정에서 계속 브라질 특유의 습관을 버리고 팀 문화에 녹아들고 있다. 조금씩이지만 바뀌고 있어서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송주훈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리더 역할을 잘 보여줬다. 칭찬해주고 싶다”며 “또 경기에 나가지 않았지만 홍정호가 라커룸에 들어와 선수들을 독려했다. 우리 팀이 좋은 방향으로 잘 가고 있다고 느껴진다”고 부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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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은 팀이 경계해야 할 포인트로 ‘지루함’을 꼽았다. 이 감독은 “우리는 지루함과 싸우고 있다. 이겨내며 찬스를 만들어낸 건 잘됐던 부분이다. 경기장에서 조급해지거나 느슨해지는 특유의 멘털적인 자세는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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