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문은 언제 열리나…’
우완 투수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이 메이저리그(MLB) 콜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5일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트 서드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 폴리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서 구원 등판해 2이닝을 실점 없이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트리플A에서만 6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9로 떨어졌다. 앞서 더블A 성적까지 더하면, 올 시즌 마이너리그 전체 성적은 16경기 26이닝 2승 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38이다.
이날 고우석은 양 팀이 3-3으로 맞서던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1사 이후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에게 볼넷을 주고 출루를 허용했으나, 후속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았다.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3구를 던지는 동안 안타는 단 한 개도 내주지 않고 삼진은 5개나 잡아냈다.
고우석이 호투를 펼치자 타선도 폭발했다. 7회말 5점을 기록하며 큰 점수 차로 앞서갔다. 이로써 고우석은 지난 21일 시즌 첫 승을 수확한 지 나흘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쾌조의 흐름이다.
하지만 빅리그 콜업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를 앞두고 리키 바나스코, 드류 소머스를 콜업하며 불펜을 강화했다. 고우석의 이름은 없었다. 최근 호투를 펼치고 있었기에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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