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영이 아이돌 그룹 출신 연기자로서 겪어야 했던 신인 시절의 서러움과 편견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배우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준영은 화려한 연예계 이면의 냉혹한 현실을 가감 없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014년 그룹 유키스 멤버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은 이준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생각했던 세계와 너무 달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데뷔만 하면 모든 걱정이 사라질 줄 알았는데, 새로운 후배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더라”며 “정말 많이 굴렀다”고 신인 시절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하지영 역시 “군대처럼 철저한 업계 생태계에서 ‘굴렀다’는 표현이 정확히 와닿는다”며 깊이 공감했다.
특히 이준영은 2017년 배우로 전향할 당시 마주해야 했던 따가운 시선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하지영이 “‘가수 출신’이라는 꼬리표나 편견이 없었냐”고 묻자, 이준영은 “그보다 훨씬 수위가 높았다”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당시 주변으로부터 “잘돼야 하는 배우들에게 피해 주지 말라”는 모진 말을 들었다고 고백하며, “그 이야기가 마음속에 큰 상처로 남았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유키스가 대중에게 사랑받은 곡도 있었지만, 이른바 ‘대성한 그룹’의 반열에 오르지는 못했었다”고 냉정하게 자평한 이준영은 “기회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때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여기서 그만두면 그대로 패배자가 될 것 같았다”며 치열하게 버텨온 원동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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