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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신인 창작자 ‘오펜’ 새 기수 22명 선발…차세대 K-콘텐츠 주역

입력 : 2026-05-21 09:03:59 수정 : 2026-05-21 09: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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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오펜 센터에서 열린 오펜 스토리텔러 10기 출범식. 사진=CJ ENM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오펜 센터에서 열린 오펜 스토리텔러 10기 출범식. 사진=CJ ENM

 

CJ ENM의 신인 창작자 지원 사업 ‘오펜(O’PEN)’의 새 기수가 출범했다. 새로운 얼굴의 드라마·영화 부문 작가들과 작곡가들이 K-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역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오펜 센터에서는 오펜 스토리텔러 10기와 오펜 뮤직 8기 출범식이 열렸다. 총 22명의 신진 크리에이터가 이름을 올렸으며 ‘오펜 스토리텔러’에는 드라마·영화 부문 작가 12명, ‘오펜 뮤직’에는 작곡가 10명이 선발됐다. 

 

스토리텔러 10기 작가들에게는 창작지원금 1000만 원과 함께 개인 집필실, 현업 작가·연출자 멘토링, 특강, 제작사 비즈매칭, 현장 취재 기회 등 실질적인 창작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당선작 일부는 단막극 제작 지원을 거쳐 tvN과 TVING을 통해 공개된다.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오펜 센터에서 열린 오펜 뮤직 8기 출범식. 사진=CJ ENM
지난 20일 서울 상암동 오펜 센터에서 열린 오펜 뮤직 8기 출범식. 사진=CJ ENM

 

뮤직 8기 작곡가들에게도 창작지원금 500만 원과 함께 음악 산업 전반에 걸친 특강·실습과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국내외 비즈매칭, 아티스트 음원·OST 데모 피칭, 송캠프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남궁종 CJ ENM 오펜사업팀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오펜은 신진 창작자의 발굴부터 데뷔, 산업 연계까지 함께하는 창작자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창작자들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펜은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는 CJ ENM의 대표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콘텐츠 기획·개발부터 제작·편성·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창작자와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총 276명의 작가와 115명의 작곡가를 배출했다. 드라마 분야에서는 ‘갯마을 차차차’(신하은 작가·1기), ‘슈룹’(박바라 작가·3기), ‘졸업’(박경화 작가·5기) 등 오펜 출신 작가들의 대표작이다. 

 

올해도 오펜 출신 작가들의 신작 공개가 이어지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블러디 플라워’(고준석 작가·3기), tvN ‘세이렌’(이영 작가·1기), 쿠팡플레이 ‘로맨스의 절댓값’(이민주 작가·5기)을 비롯해 tvN ‘최애의 사원’(이영 작가·1기·김지안 작가·4기), ‘기프트’(민정 작가·2기)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단막극 분야에서는 글로벌 수상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2026년 제59회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그날의 호수’, ‘내딸 친구의 엄마’, ‘하우스키퍼’ 등 3편이 심사위원 특별상·플래티넘상·골드상을 받았고, 전년에도 5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경쟁부문 단막극 작품상에서도 2024~2025년 2년 연속 수상했다.

 

음악 분야에서도 오펜 뮤직 출신의 활약이 돋보인다. tvN ‘스프링피버’, ‘세이렌’, ‘유미의 세포들 시즌3’ 등 인기 드라마 OST와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 참여는 물론 오펜 뮤직의 대멘토이자 아티스트 최백호의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프로듀싱에도 나섰다. 앞서 최백호의 전작 ‘찰나(刹那)’(2022)에도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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