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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NOW] 더 뉴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공개…디자인·실내 사양 동시 개선

입력 : 2026-05-14 17:56:13 수정 : 2026-05-14 17: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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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13일 서울 광장동 모처에서 7세대 그랜저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그랜저’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전면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인포테인먼트, 공조, 루프, 안전 보조 기능 등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존 그랜저의 수평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일부 요소를 조정했다. 전면부는 프런트 오버행을 15㎜ 늘리고 샤크 노즈 형상을 적용해 이전보다 낮고 길어 보이는 인상을 강조했다.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헤드램프도 얇게 다듬어 전면 이미지를 정리했다.

 

 

측면과 후면도 세부 디자인을 변경했다. 측면에는 방향지시등 기능을 포함한 펜더 가니시가 적용됐고, 기존 샤크핀 안테나는 히든 타입 안테나로 대체됐다. 후면부는 리어램프와 가니시 램프를 슬림하게 구성해 전반적인 통일감을 높였다.

 

실내 변화는 이번 부분변경의 주요 내용이다. 더 뉴 그랜저에는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됐다. 기존 물리적 공기 토출구 대신 전동식 히든 에어벤트를 넣어 대시보드 구성을 간결하게 했고, 풍량과 풍향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비전 루프도 새로 적용됐다. 기존 선루프 블라인드 방식이 아니라 PDLC 필름을 활용해 루프 투명도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6개 영역으로 나눠 제어할 수 있어 개방감과 차광 기능을 함께 고려했다.

 

 

 

안전·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내연기관 모델 최초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기능이 적용됐고, 차량이 지나온 경로를 기억해 후진 시 조향을 돕는 기억 후진 보조 기능도 들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기존 모델의 고급 세단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디자인 완성도와 실내 사용성을 높인 모델”이라며 “소프트웨어와 편의 사양을 확대해 고객 체감 상품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더 뉴 그랜저는 외관 일부를 바꾸는 일반적인 부분변경을 넘어 실내 인터페이스와 편의 기능 개선에 무게를 둔 모델이다. 전면 디자인, 17인치 디스플레이, 히든 에어벤트, 스마트 비전 루프, 신규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기존 모델과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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