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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언니’ 진소리, ‘2026 미스춘향 정’ 선발…“글로벌 춘향 되겠다”

입력 : 2026-05-01 10:54:05 수정 : 2026-05-01 13: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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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컴퍼니
사진=현컴퍼니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언니 진소리(본명 김도현)가 ‘2026 미스춘향 정’에 선발됐다.

 

지난 30일 오후 남원시 광한루원 메인 공연장에서 ‘제96회 춘향제 글로벌 춘향선발대회’가 열린 가운데 가수 진소리는 진·선·미·정·숙·현 수상 무대에 최종 춘향으로 뽑혔다.

 

이번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는 300여명의 예비 춘향 지원자 중 두 번의 엄격한 예선을 거쳐 36명이 춘향 후보로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 진출자들은 12일간 합숙과 본선무대를 통해 최종 춘향에 선발됐다.

 

이날 진소리는 본선무대에서 본인의 주특기인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경연 개인기로 선보여 호응을 이끌었다.

 

4번 후보로 출전, 본명 참가를 원칙으로 하는 대회 규정상 김도현으로 호명된 후 그는 “‘화향백리 인향만리’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한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에 오랜 향기를 남길 춘향 후보 4번 김도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리산 청학동에서 태어나 네 살부터 판소리를 전공했고, 5년간 퓨전 걸그룹 메인보컬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사실을 전하며 “어려서부터 ‘춘향가’와 전통을 몸에 익힌 저는 누구보다도 춘향이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처럼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몸짓과 소리로 남원과 춘향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전하는 글로벌 춘향, 김도현이 되겠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춘향선발대회’는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국내·외 체류 외국인까지 확대해 글로벌 미(美)의 경연으로 봄밤의 아름다운 정취를 자아냈다. 객석에서 경연을 지켜본 김다현은 언니 진소리의 춘향 선발을 축하하며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청학동 김봉곤훈장님 딸’, ‘김다현 언니’로 화제를 모은 진소리는 2025년 9월 첫 앨범 ‘우화’(羽化)를 통해 12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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