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6세 이하(U-16) 남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김태엽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선임했다. 유소년 육성 전문가로 K리그에서 뛰는 여러 선수를 발굴한 경력이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태엽 감독 선임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기술발전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선임은 연령별 대표팀의 유기적인 연계와 선수 육성의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각급 유소년 대표팀과 골든에이지 선수 지도를 경험한 협회 전임지도자 중 적임자를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전임지도자 중 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심층 면접과 프레젠테이션(PT) 평가에서 김 감독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순위로 추천됐다.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선임이 확정됐다.
김 감독은 유소년 육성과 지도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선수 은퇴 후 독일에서 유소년팀 코치를 거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전남 드래곤즈 유소년팀(광양제철초, 광양제철중) 감독을 역임했다. 이 시기 다수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며 한찬희, 장윤호(이상 수원FC), 이유현(강원FC) 등 여러 프로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했다.
2016년부터는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해 왔다. 2025년 17세 이하(U-17) 대표팀 코치로 합류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32강 진출을 돕기도 했다.
대표팀은 내년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본선과 11월 카타르에서 열릴 2027 FIFA U-17 월드컵 출전을 준비한다. 국제 무대 경험을 통해 전력을 강화한다. 다음 달 10일부터 16일 중국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참가한다. 하반기에는 유럽에서 열리는 친선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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