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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신기록 타이’ 오타니, 추신수와 어깨 나란히… 52경기 연속 출루 달성

입력 : 2026-04-21 14:19:49 수정 : 2026-04-21 17: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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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써냈다.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의 기존 아시아 선수 최장 기록과 동률을 이룬 가운데 소속팀 다저스의 구단 새 역사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멈출 줄 모른다. 오타니는 2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서 열린 2026 MLB 정규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득점 1안타 1볼넷 1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하면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연속 출루 기록을 52경기로 늘렸다. 지난해 8월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기점으로 두 시즌째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MLB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 중 최장 기록 타이를 이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추 보좌역의 현역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는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2018년 MLB 아시아 선수, 그리고 텍사스 구단 선수로 각각 처음으로 52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바 있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오타니도 이 행렬에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겼다. 53경기 연속 출루할 시엔 아시아 선수로는 단독 최장 기록을 갖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다저스 구단 역사를 놓고 봐도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갈 기회다. 현재 52경기 연속 출루는 구단 3위에 해당한다. 2위는 2000년 숀 그린이 쓴 53경기다. 다저스 구단 최장 기록은 듀크 스나이더가 보유한 58경기(1954년)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타겸업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투수로는 3경기에 선발 등판,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 중이다. 타자로도 매서운 면모를 번뜩인다. 22경기에 나서 타율 0.272 5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08을 작성했다.

 

한편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은 다저스는 콜로라도를 12-3으로 제압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내야수 김혜성은 벤치에서 시작해 9회 말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다저스는 22일 오전 10시45분 오라클 파크 원정길에 올라 라이벌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붙을 예정이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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