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 운영 기업 가빈컴퍼니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복합문화공간 ‘큐브컨벤션센터’를 오픈하며 공연장 대관 및 행사 공간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가빈컴퍼니는 기존 가빈아트홀(400석), 성암아트홀(200석)을 운영해온 공연장 전문 기업으로, 다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공간을 기획했다. 특히 기존 공연장 운영 과정에서 발생했던 공간 활용의 한계와 장비 운영의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큐브컨벤션센터는 공연, 컨벤션, 전시, 체험형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최근 증가하는 기업행사, 브랜드 이벤트, 유튜버 팬미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공간 구성은 메인 공연장인 ‘CCC 스테이지 홀’을 중심으로 전시 및 체험 부스 운영이 가능한 ‘CCC 스페이스’, 연계 행사 및 서브 프로그램 진행이 가능한 ‘CCC 라이브홀’ 등 총 3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시설이 한 층에 집약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행사 동선을 최소화하고 복합 행사 운영 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CCC 스테이지 홀은 약 600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공연형 행사장으로, 수납식 좌석 시스템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좌석을 수납할 경우 약 700~800명 규모의 스탠딩 공연이 가능하며, 연회 테이블 세팅을 통해 기업 행사, 컨퍼런스, 브랜드 런칭 행사 등 다양한 형태로 전환 운영이 가능하다.
시설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해당 공간에는 글로벌 음향 브랜드 메이어사운드(Meyer Sound) 라인어레이 시스템 12통이 설치되어 있으며, 100대 이상의 무빙 워시 조명과 가로 20m, 높이 5m 규모의 커브드 고화질 LED 스크린이 구축되어 있어 별도의 장비 추가 없이도 공연, 행사, 라이브 콘텐츠 촬영이 가능하다.
최근 행사 및 콘텐츠 시장에서는 공간과 장비를 동시에 갖춘 ‘복합형 행사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유튜버 팬미팅, 인플루언서 행사, 브랜드 콘텐츠 이벤트 등 오프라인 기반 콘텐츠가 확대되면서 무대 연출과 영상 제작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가빈컴퍼니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단순 대관 공간을 넘어 ‘기획·운영·연출까지 고려된 공간’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가빈컴퍼니 관계자는 “기존 공연장 운영 경험을 통해 현장에서 느꼈던 불편 요소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며 “공간, 장비, 운영 효율성을 모두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행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팬미팅, 기업행사,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행사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큐브컨벤션센터는 현재 상시 대관을 진행 중으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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