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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사냥개들2’ 황찬성 “실제 타격하며 부서져라 촬영…정지훈과 계속 ‘다시!’”

입력 : 2026-04-18 07:00:00 수정 : 2026-04-17 23: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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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들2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사냥개들2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가 K-액션의 정수를 보여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가운데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해 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돈독히 한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황찬성이 소감과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8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사냥개들2는 공개 2주 차에 글로벌 톱 10 비영어 쇼 부문 1위에 등극하며 시즌제의 성공 공식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40만 시청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총 14개국에서 1위를 석권, 80개국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사냥개들 열풍을 증명했다.

 

이 뜨거운 흥행의 중심에는 이번 시즌 뉴페이스이자 서늘한 카리스마를 내뿜은 황찬성이 있다. 2PM 멤버에서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최근 진행된 볼드페이지 글로벌 Q’s 인터뷰를 통해 “촬영할 때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흥행 소식) 더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황찬성은 이번 작품에서 불법 도박과 복싱 리그 IKFC를 설계한 빌런 백정(정지훈 분)의 충직한 행동대장 윤태검 역을 맡았다. 전직 특전사 중사 출신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그는 맨몸 액션부터 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액션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작품의 관전 포인트로 주저 없이 ‘액션’을 꼽은 그는 고강도의 육체적 훈련 과정을 거쳐야 했다. 기존 배우들이 쌓아온 높은 액션 퀄리티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촬영 전 약 5개월간 액션 스쿨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하루 2~4시간씩 이어진 고된 연습은 현장에서 빛을 발했다.

사냥개들2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사냥개들2 스틸컷. 넷플릭스 제공

황찬성은 “복싱 베이스 액션인데 이런 스타일은 쉽게 보기 힘들 것”이라며 “난이도가 굉장히 높고, 배우들이 진짜 부서져라 촬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대역을 최소화하고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황찬성은 “모든 액션을 배우가 직접 했다. 화면을 위해 속도를 줄이는 게 아니라 실제 속도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현장의 긴박함은 고스란히 배우들의 몸에 남았다. 그는 “바디는 실제로 맞는다. 촬영할 때는 아드레날린 때문에 안 아프지만 끝나면 멍이 올라온다”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백정 역의 정지훈과의 대결 장면은 그에게 가장 큰 압박이자 보람이었다. 황찬성은 “액션의 흐름이 중요한 장면이라 퀄리티를 맞춰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 촬영 전에 숨이 찰 때까지 반복 연습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도 완벽을 기하기 위한 열정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지훈이 형이 ‘한 번 더 가자’고 계속 밀어붙였다. 서로 ‘다시, 다시’를 반복하다가 겨우 오케이를 받았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태검은 백정의 오른팔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딸을 둔 아버지로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복합적인 서사를 지녔다. 명확한 선악 구분을 벗어난 채 자신의 선택 속에서 점차 변화해 가는 인물로, 황찬성은 인물에 녹아들어 캐릭터 서사를 설득력있게 표현했다. 

 

그는 “아내를 잃고 빚을 떠안게 된 인물이었다. 선했던 사람도 상황이 계속되면 점점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지치고 무기력해진 인간으로 접근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차트를 석권하며 2026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황찬성이지만, 그가 내비친 향후 목표는 소박하면서도 단단했다.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매 순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황찬성은 “매년 비슷하다. 한두 가지라도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 과정이 사람들에게 전달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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